面 3곳 里 9곳 접수

보은군과 보은문화원은 불합리한 행정구역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주민 공청회를? 8일 보은군 보은읍 문화원시청각실에서 향토사전문가, 지명위원회위원, 지역원로, 주민, 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구역명칭변경에 따른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보은군에서는 역사적 전통과 문화의 계승 등으로 명칭변경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 현행 명칭의 어감이 좋지 않거나 혐오감을 주는 경우, 행정구역 변경 등으로 현행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등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면사무소 명칭변경 3개소와 마을 리 명칭변경 9개리를 접수했다.

내용을 보면 내속리면(內俗離面) → 속리산면(俗離山面), 상판리(上板里)→칠송리(七松里), 중판1리(中板1里)→궁점리(弓占里), 중판2리(中板2里)→문화리(文化里), 대목리(大木里)→도화리(桃花里), 외속리면(外俗離面)→장안면(長安面), 장내리(帳內里)→장안면(長安里), 황곡리(荒谷里)→ 황곡리(凰谷里), 장재리(壯才里)→대궐리(大闕里), 하개리(下開里)→개안리(開安里), 회북면(懷北面)→회인면(懷仁面), 산대리(山大里)→산대리(山垈里)로 조정, 요구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하여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정비대상지를 확정하고, 주민의견조사, 관련조례개정, 개정사항 상부기관 보고 등을 마친 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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