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홍보관·휴게실·도서관등 갖춰

보은군이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사과나무체험학교가 5일 보은군 삼승면 탄금리 소재 사과나무체험학교에서 이향래 보은군수와 기관단체장, 사과재배농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와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는 보은황토사과 명품화를 위한 사업센터 및 고객센터 역할을 위해 삼승면 탄금리에 1250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 4월부터 3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체험놀이터, 전시홍보관, 휴게실, 전망대, 도서관 등 95평의 시설을 갖춘 사과나무체험학교를 신축했다.

사과나무체험학교에는 앞으로 내사과나무갖기운동, 체험활동, 직거래장터 운영, 과수농가 교육사업, 어린이 초청 무료교육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체험놀이터는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애기사과, 들꽃심기와 흙장난을 할 수 있고 전시홍보관은 보은사과의 역사, 사과의 역사, 세계의 사과산업, 한국의 사과산업, 사과나무의 일생, 과수원의 1년, 사과나무가 좋아하는 것들, 더 좋은 사과 만들기, 사과의 서운과 건강, 황토사과가 좋은 이유, 보은사과의 친구들, 보은사과의 미래 등 12개 주제 부스로 만들어 졌다.

전시홍보관은 기념촬영을 겸한 안내물, 홍보물 전시대가 있고 휴게실은 휴게 의자가 비치되어 있다.

전망대 도서관에는 과수원지도, 체험관측망원경, 서고 윈도우 테이블, 고객서비스 비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은황토사과 생산 기술수준 향상과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현장체험 프로그램 개발보급으로 과수농가의 경영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농촌 현장체험 활성화로 보은황토사과 브랜드 이미지구축을 위해 사과나무 체험학교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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