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까지 16억 투입 연차적 추진

보은군이 지역의 상징성과 특성에 맞는 주소체계 구축을 위해 도로명과건물번호를 선진국형으로 새롭게 바꾸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현재 토지 지번에 의한 주소체계를 선진국과 같이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한 새로운 주소체계로 바꾸어 누구나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오는2009년 말까지 4차년도에 걸쳐 16억을 투입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차년도 사업으로는 2007년 1월까지 △보은읍 △내속리면 △외속리면(185㎢)을 대상으로 지역별 연혁 및 관련자료를 수집해 지적도, 수치지형도, 도시계획도, 지가도를 활용해 1/1000축척의 기초도면을 작성, 도면에 도로 및 건축물 현황을 기재, 건축물의 주 출입구 및 지명경계 등을 파악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1차년도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한 후 2007년 12월까지 나머지 면 지역의 기초 데이터를 구축해 군지명위원회 및 읍·면자문위원회 등 도로명협의회를 거쳐 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2008년 12월까지는 보은군 특성에 맞는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을 제작하여 부착 한다.

또한 2009년 12월까지 누구나 새 주소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새주소 안내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새주소 안내 지도를 제작하여 주민생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과 방문객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운송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의 효과가 기대되며 각종 사고와 재난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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