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새마을운동 헌신 공로
한창숙(韓昌淑·56) 충남 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25일 16년간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받았다.
지난 86년부터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해 온 한 회장은 89년 충남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민간사회 안전망운동, 스승
존경운동,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어울 마당, 새마을 여인상 발굴, 며느리 봉사대 운영 등 다양한 도의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왔다.
한
회장은 "이번 새마을훈장 수상은 도내 20만 새마을부녀회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전주대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한 한 회장은 충남대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에 입학해 남다른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공동모금회 충남지회장,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충남여성포럼 선임대표 등을 맡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