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45점 … 충남은 7위에

충북지역 중견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충북테크노파크의 수혜자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최근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한국신용정보㈜와 공동으로 '올해 테크노파크 조성사업 수혜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결과, 만족도 76.45점을 얻어 전국 14개 테크노파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804개 기업·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사업성과, 사업운영 등 총 4개 부문, 28개 세부항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이다.

특히 경북(68.59), 경남(70.14), 강원(70.50) 등 최하위에 머물렀던 지역 테크노파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수요자들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광주(75.60)와 경기(75.09)가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충남은 74.06으로 7위를 기록했다.

4개 부문별 만족도에서도 충북은 사업운영체계 부문에서 만족도 78.81을 기록해 이 부문 평균 만족도 74.18보다 두드러지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 항목별로도 R&D기술의 제품화, 경영지원, 지역기술혁신체계 구축, 기업지원을 위한 전문성, 업무처리 신속성, 친절성, 청렴성, 의견수렴노력 등 8개 항목에서 평균보다 4점 이상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충남테크노파크의 경우는 모든 부문별 만족도 항목에서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균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나마 세부 항목 중 경영지원과 지역혁신체계구축 2개 항목이 평균대비 4점 이상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에 위안을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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