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부지역 기초단체들은 내포권 개발의 효율적 추진과 공동번영을 위해 17일 홍성군청 제1회의실에서 홍성, 보령, 서산, 서천, 청양, 예산, 태안, 당진 등 8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서해안권 행정협의회 창립회의를 갖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서해안권 행정협의회' 규약안 심의·확정과 당진∼서천간 서해안고속도로 확장 및 바다목장화 사업 등 건의문을 채택하고 지역축제 상호참석 및 차기회의 개최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충남 서·북부 8개 시·군은 서해안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서해안 시대의 개막과 함께 지역개발의 공동대응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을 입주시키는 등 신흥공업지대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서해안권 발전에 공동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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