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2006년도 지방재정의 운영상황을 오는 29일부터 공시키로 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예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방재정 공시제도가 올 8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재정공시심의회를 거쳐 29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군보, 군정소식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이에 군은 28일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상황, 채무의 현재액 등 총량적 재정운영 결과와 중앙정부로부터 받은 재정분석, 감사원 등으로부터 감사결과, 행사성 축제경비, 민간단체 보조금, 업무추진비 등 모든 재운영상황을 재정공시심의회 심의를 받았다

이번 공시되는 항목은 2339억원의 세입예산과 1836억원인 세출예산의 집행상황, 채무.채권현황, 중앙정부의 재정분석 진단결과, 업무추진비 집행현황, 행사성 축제 경비, 인건비 집행현황, 군이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재정 운영의 주요 사항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특히 그동안 자치단체들이 공개를 꺼려왔던 업무추진비와 민간 경상보조금을 월별로 구체적인 사용 내용이 공시 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