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달 착수 내년 4월 완료계획

대전시는 전국 광역시 중 처음으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택지개발 및 SOC(사회간접자본)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내달부터 대전시 문화유적지표조사 및 분포지도 제작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소요예산 2억4000만원을 책정하고 동구, 중구, 대덕구 272.53㎢와 서구, 유성구 267.17㎢ 등 시 전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키로 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내용은 ▲사전에 조사된 내용과 현장조사로 유적 분포범위를 확인하는 문화유적지표조사 ▲1/5000 지형도로 문화유적분포지도 1000부 제작 ▲문화유적분포지도 D/B화 등이다.

시는 제작된 문화유적분포지도를 종합적인 보존·정비계획과 국토이용계획, 도시계획 수립의 학술자료 및 문화재지리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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