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장에 조완규 생물산업협회장등 선정

과학기술부는 제36회 과학의 날에 과학기술 훈·포장 등을 수여할 80명의 유공자 명단을 선정해 발표했다.

과학기술훈장의 최고 등급인 창조장(1등급)에는 조완규(趙完圭·75) 한국생물산업협회 회장과 윤종용(尹鍾龍·59) 삼성전자 부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조 회장은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백신연구소를 한국에 유치하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이공계 살리기 운동, 과학책 보내기 운동 등 과학 대중화에 기여했으며 윤 부회장은 국가 초고속통신망 구축의 기반 확보를 통해 통신 대국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과학기술훈장 2등급인 혁신장에는 변증남(卞增男·60)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4명, 3등급인 웅비장에는 서교일(徐敎一·44) 순천향대 총장 등 7명, 4등급 도약장은 김정환(金貞煥·64) 서울대 교수 등 8명, 5등급 진보장은 조현숙(趙賢淑·46)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문위원 등 7명이 뽑혔다.

또 과학기술포장은 이호성(李鎬成·45)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8명, 대통령표창은 김기선(金基宣·47)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 18명, 국무총리표창은 강 용(姜龍·49) 충남대 교수 등 26명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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