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 생활화를 위한 특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서관 주간 기간 동안 시는 도서관 소장 도서 중 국내·외 소설, 시, 역사, 인문과학 등 다양한 소재의 인기 도서 50권을 선정해 도서관 회원, 이용 시민, 시 산하 전 부서에 배부했다.

도서관 주간 동안 공공도서관 5층에 디지털 종합영상음향실을 갖춘 가족영화 감상실에서 영화감상을 통해 화기애애한 가족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고 있다.

또 18일 오후 2시 복지관 대회의실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 출판문화위원회 탁정은 강사를 초빙해 '그림책을 통한 어린 시절의 독서가 평생의 도서습관으로'란 주제로 강좌도 실시한다.

시 관내 유아, 초등학생 학부모, 시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강좌는 그림책의 중요성과 좋은 그림책 선정방법, 좋은 그림책을 읽어 주는 방법 등 그림책을 통해 책 속에 얼마나 재미 있고 신나는 세계가 담겨 있는지 아이들이 스스로 알게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가족단위로 공공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줄 것"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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