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충남지역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가 발표한 '2006년도 7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33억 1500만 달러로 최근 2개월간 20%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던 것에서 다소 둔화된 11.6%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9.1% 증가한 20억 3400만 달러를 기록, 전체 무역수지는 12억 81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전지역 수출은 1억 73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4% 증가에 그쳤고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한 1억 8400만 달러를 기록, 12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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