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업무담당자등 희망자 35명선발·교육키로

보은군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비상통신망 확보를 위해 아무추어무선 통신자격을 갖춘 공무원을 대거 양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재난안전관리과 및 읍·면 재난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아마추어무선통신자격 취득 희망자를 조사, 3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되는 아마추어무선사 자격 취득 강습회에 이들을 참가시키기로 했다.

군은 이번 강습회에 참가하는 직원에게 1인당 11만 원의 수강료를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 후에는 무선통신장비를 지원해 비상통신망 전문 요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이 아무추어무선통신 자격을 갖춘 공무원을 대거 양성하기로 한 것은 최근 발생되는 재난 유형이 대형화와 국지적으로 발생, 통신시설을 파괴함으로써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아마추어무선통신사들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28일부터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충북지부 보은사무소 회원 64명을 재난통신 지원단으로 위촉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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