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포도축제 서울·부산발 기차여행 마련

달콤한 포도향기와 와인, 그리고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질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포도축제를 기차여행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난계·포도축제 관련, 기차여행은 한국철도공사와 영동군이 함께 마련했다.

주요 코스는 포도따기 체험, 와인코리아 공장 및 토굴 견학, 난계국악축제 및 포도축제 관광 등이다.

관광열차 운행기간은 축제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기차여행은 일반열차와 KTX 2종 이다.

일반열차 여행은 오는 26일과 27일 2회에 걸쳐 운행되며, 오전 8시 영등포역에서 출발하여 수원역(오전8시26분)과 평택역(오전 8시50분)을 거쳐 10시 30분에 영동역에 도착한다.

요금은 대인 4만 3000원, 경로 및 어린이는 4만 1000원이다.

KTX여행은 오는 25일과 28일 2회에 걸쳐 운행하며, 서울역에서 9시 10분에 출발하고, 요금은 대인 4만 8000원, 경로 및 어린이는 4만 4000원이다.

또한 부산에서 출발하는 기차여행은 25일부터 28일까지 운행하며, 자유여행과 패키지로 구분된다.부산역을 오전 8시 03분 출발하여 구포역(오전 8시14분), 밀양역(오전 8시47분)을 거쳐 10시 53분 영동역에 도착한다.

자유여행은 대인 2만 9000원(주말 3만 4200원), 경로 2만 9000원, 소인 2만 4000원이며, 패키지는 대인 4만 4200원(주말 4만 9400원), 경로 4만 4200원, 소인 3만 6600원이다.

축제 행사의 대부분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포도따기 체험의 경우 1인당 3000~5000원 정도 추가 소요되는데, 본인이 직접 딴 포도를 시식할 수 있고 3~5송이 정도 가져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앞두고 기차 관광객뿐만 아니라 버스 관광객의 방문신청과 문의가 쇄도 중"이라고 밝히고 "관광객들이 내년에도 다시 찾아오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