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서구 합동단속

대전시가 불법 주·정차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첫 합동단속을 벌인 14일 서구지역에서만 670건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적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시와 서구는 둔산 관내 주요 간선도로 4개 노선에 대해 60여명의 단속반을 투입,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이 결과 시에서 168대, 구에서 502대의 위반차량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및 견인 조치했다.

단속 대상은 교차로와 버스베이, 인도, 횡단보도 등 고질적인 상습 위반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시행됐다.

시는 올해를 주차질서 확립 원년으로 정하고 구청 공무원과 경찰의 협조를 받은 합동단속을 실시 중이며, 5월부터 일반직 공무원도 단속공무원으로 임명해 매주 금요일에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