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 보성장학회 운영위원을 개최하고 올해 14명의 공무원과 자녀에게 장학금 각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96년 출범한 보성장학회는 지난해까지 총 138명에게 1억3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보성장학회는 기금 2억4500만원으로 매년 20명 내외의 공무원과 자녀에게 혜택을 주고 있으며 현재도 2억6200여만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혜자의 대상과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성장학회는 지난 1996년 김보성 전 대전시장이 후배 공무원과 자녀들을 위해 현금 2억원과 45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탁함으로써 시 장학회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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