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입주확정 5개社 영업 … 평균 100만박스 처리 가능

대전이 전국 최대 규모의 택배물류 중심지로 부상했다.

내달 ㈜현대택배, 오는 11월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가 영업을 개시하면 기존 3사와 함께 하루 평균 약 100만 박스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택배물류시설을 갖추게 된다.

대전시는 물류관련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국내 굴지의 택배물류 업체인 현대택배와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2곳이 입주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택배는 대화동 2공단 내에 하루 30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택배허브터미널을 완공, 내달초 영업을 개시하며 하루 15만 박스 처리가 가능한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는 대정동 중부화물터미널 내에 자리잡고 11월 1일부터 라인을 가동한다.

현대택배는 200명,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는 150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은 ㈜훼미리택배(15만 박스), ㈜대한통운택배(20만 박스), ㈜한진택배(20만 박스)에 이어 5개 택배가 입주, 명실상부한 물류도시의 기반을 닦았다.

시 관계자는 "중부대전화물터미널과 대전공용화물터미널 등 물류거점시설과 연계한 물류체계 효율화 및 선진화로 전국 최대의 물류중심도시의 길을 열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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