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여명 참갇·· 3억7천여만원 판매 올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2003 논산딸기축제'가 10만여명의 축제 참가 인원을 기록한 가운데 성대히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아 논산시 공설운동장과 시 일원 딸기밭에서 개최된 이번 딸기축제는 행사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몰려 논산딸기를 주제로 한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금년 딸기축제는 논산딸기와 관련된 풍성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현장에서 팔린 딸기만 30t(시가 1억3000여만원)에 달했고,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홍보판매 특별전'과 '청정논산딸기 수확체험' 등을 통해서도 42t(시가 2억4000여만원)의 판매실적도 기록하는 등 딸기농가의 소득증진에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과거 볼 수 없었던 외국인 관광객과 취재진의 발길도 부쩍느는 등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는 평도 나왔다.

논산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논산딸기의 대외적인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등 파급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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