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달부터 실시키로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진흥 등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도는 민선 4기 도정목표인 '경제특별도(道)' 건설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내달부터 확대 시행하는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정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종전 10인 이상 외국인 관광객이 1급 이상 호텔에 투숙할 때만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나, 내달 1일부터 호텔은 물론 콘도에 투숙한 10인 이상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금액도 종전 1인 1박시 5000원을 지급하던 것을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내국인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경우에도 종전에 2박 이상 숙박할 때만 1인당 2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던 것을 1박 이상으로 완화하고 금액도 3000원으로 인상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예산 2억 4000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도는 지난해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로 1억 5000만 원을 여행사에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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