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52대1… 市 공무원 공채

대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76명 모집에 무려 3964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9급 공무원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 32대 1보다 훨씬 높은 평균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자 우편접수물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우편물을 합산할 경우 경쟁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원서 접수 결과 2명 선발하는 세무직에 200명이 지원해 1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행정직의 경우 40명 선발에 3169명이 지원,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5명 선발하는 건축직의 경우 47명이 응시, 9대 1로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였다.

이번 시험은 오는 6월 15일 필기시험, 7월 15일 면접시험을 치르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 23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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