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품질기준 적용등 사용규정 법제화 소비자 호평

지난 5월 시설하우스 포도를 시작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인 영동의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 메이빌(MayVill)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메이빌은 지난 해 영동군과 농협의 협력사업으로 공동 개발한 농산물 브랜드다.

군은 브랜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엄격한 품질기준을 적용하여 일정수준이상의 제품에 한하여 공동브랜드를 사용토록 제한하는 사용규정을 법제화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품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구매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빌(MayVill)은 여러 가지 다양한 과일 꽃을 화려한 색상을 활용하여 형상화 했다.

전체적인 문양은 전통 다식판의 무늬에서 착안하여 5월의 따뜻한 햇살을 머금고 피어나는 각양각색의 과일 꽃의 이미지를 접목, 영동이 과일의 고장임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최근의 웰빙 트랜드에 맞춰 브랜드 슬로건을 'For My Family'로 정하고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정성을 다하여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농산물 홍보역량을 공동브랜드 이미지제고에 집중키로 방침을 정하고 TV광고, 인터넷광고 및 다양한 대도시 홍보매체를 활용,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난계국악축제·포도페스티벌에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브랜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적인 브랜드 육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와 직결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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