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45명 참여 생산자-소비자 가교역할 역점

농산물 유통에 관심이 있는 영동군 관내 농업인 45명이 모여 지난 25일 '영동군 농산물 마케팅연구회'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영동지역 농·특산물 유통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그동안 영동군은 타 지역에 비해 분야별 규격출하와 공동 브랜드 사용 등 유통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왔으나 연구모임 단체의 부재로 새로운 정보 습득 및 교류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창립된 마케팅연구회는 소비자에게 정보통신을 통한 판매와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사업에 직접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 과일생산과 생산자 소비자 양방향 의사소통을 통한 적극적 유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연구회명칭 제정 및 회칙제정, 임원선출 및 2006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회장에는 연구회 창립준비위원 이진헌(51·양산면 가곡리)씨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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