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조순형, 미스터 쓴소리.

임금에게 직언하다 찍혀서 유배됐다가 돌아온 선비의 심경이네.

와신상담, 절치부심. 쓸개를 철근처럼 씹어먹으며? 나는 외쳤지.

대통령이 대통령 다와야 대통령이지~!

독립운동가이자 야당지도자였던 우리 아버지 조병옥박사.

▲ 국민일보 서민호
아버지는 말하셨지 탄압을 즐겨라~!

나 조순형은 이렇게 노래하리. 탄핵을 즐겨라~!

연극배우하는 우리 아내 김금지.

마누라는 말하셨지 인생은 연극이다~!

나 조순형은 이렇게 노래하리. 인생은 도박이다~!

뭐라고? 쉰소리 그만하라고?

미스터 쓴소리가 아니라 미스터 '쉰소리'라고?

쉰냄새나는 민주당이나 잘 챙기라고? 민주당은 쉰냄새 나지만, 열우당과 한나라당은 썩은 냄새 다 난다.

나는야 조순형, 미스터 쓴소리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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