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여름철 장마와 고온답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대한 질병예찰 및 소독실시 등 가축사양관리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더위에 약한 닭 사육농가는 여름철 닭이 알을 생산할 때 30도 이상이면 산란율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온에 효과가 있는 사료첨가제를 32농가에 6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가축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해 1000여 호의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소 부르셀라·구제역·돼지 콜레라 등의 방역을 실시하고 소·돼지·사슴·염소 등 1300여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방역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효과적인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축사 주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업축산농가 32호에 대해 4500만 원을 지원해 악취제거제를 보급,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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