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국민관광지 이동문고 설치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강바람과 소나무 아래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곳, 바로 그 곳이 영동군 양산면 송호국민관광지다.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와 영동군새마을부녀회는 오는 21일 영동군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인 송호관광지에서 '피서지 이동문고'와 '환경안내봉사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새마을문고 박인용 지부장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송호관광지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보다 유익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피서지 이동문고를 설치해 5000여 권의 책을 비치하고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피서지이동문고는 새마을문고지부회원과 영동인터넷고 및 영신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6명씩 교대로 근무하면서 피서객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 독서문화 정착과 좋은 피서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또한, 환경안내봉사센터에서는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자연정화활동과 계도활동을 펼치고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수거, 쓰레기봉투 배부, 시설안내 및 구급약 대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피서지 자연정화 활동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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