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황간면 일원에서 촬영중인 KBS 주간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극본 조명주, 연출 박만영)'가 오는 24일부터 방영됨에 따라 영동군도 영동 포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대 아이돌 스타 윤은혜와 강은비, 뮤지컬배우 출신 오만석, 중견배우 이순재, 윤문식, 선우용녀 등의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포도밭 그 사나이'는 현재 황간면 포도밭과 세트장에서 촬영이 한창이다.

제작진은 "장마철을 맞아 잦은 비로 촬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울을 벗어나 맑은 공기와 넉넉한 인심으로 가득 찬 영동에서의 촬영이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포도밭 촬영장인 황간면 명륜동에서 가진 드라마 제작 발표 기자간담회 이후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포도밭 그 사나이' 검색순위가 상위에 랭크되고 있어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음이 확인됐다.

영동군은 드라마 방영기간이 포도 출하 시기와 맞물려 있고 전체 16부 중 14부가 포도밭에서 촬영되는 만큼 영동포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계획을 세우고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포도밭 그 사나이'는 KBS 제2TV 월·화드라마로 오는 24일(월) 저녁 9시55분 첫회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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