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력으로 보험시장 급변 대응"

▲ 채정석 현대해상 중부지역본부장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정예화된 조직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대해상 중부지역본부 채정석(蔡貞錫·46·사진) 신임 본부장은 "고향에서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각오로 본부장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채 본부장은 "34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충남도 총무과장, 서천군수를 지낸 부친(채규원·蔡奎瑗)의 뜻을 이어받아 성실한 자세로 직장생활에 임해 왔다"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영업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 충남·북, 전북지역 9개 지점 40개 영업소를 관할하게 된 채 본부장은 "오는 8월 방카슈랑스 제도가 도입되고 하위사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가 본격화되는 등 보험업계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탄탄한 조직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전중앙초·대신중·보문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한 채 본부장은 지난 83년 현대해상에 입사해 대전지점 영업지원팀장, 대전지점장, 서울 성동·중부지점장, 본사 영업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박기화(朴基和)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회사를 대표해 테니스대회에 참가했을 정도로 운동 실력이 출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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