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반복적으로 환경법을 위반한 업체가 또다시 적발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17일부터 13일 동안 최근 2년간 3회 이상 환경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34개 사업장에 대한 환경관련법령의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환경을 오염시킨 8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강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대기 자가측정을 실시하지 않은 신미식품공업㈜(천안시 성거읍)와 대기배출방지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한 ㈜함라(보령시 청소면) 등 2개 업체에 대해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했다.

또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보관하거나 폐기물처리시설 관리기준 위반 등으로 적발된 ㈜삼원(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필켐(아산시 관암리), ㈜강남산업(아산시 음봉면), ㈜대의(천안시 성거읍) 등 4개 업체에 대해 경고 등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 밖에 위반사항이 경미한 유니온정유㈜(대전시 대덕구 평촌동)와 일진환경㈜(아산시 실옥동) 등 2개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 및 시정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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