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비효율적인 각종 위원회를 일제 정비하고 여성위원과 시민단체 추천위원을 증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설치된 60개 위원회 중 기능이 중복되는 위원회를 폐지하고 무분별한 신설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또 위원구성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위원수를 대폭 증원하고, 위원의 20%를 시민단체 추천위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군은 이밖에 부득이 위원회를 신설할 경우에는 프로젝트팀 형태로 운영해본 뒤 존치 여부를 효과적으로 판단하고 서면회의를 지양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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