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3일간 동진천변등서 펼쳐져 73개 종목 전시·체험행사 관광객 손짓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을 소재로 삼아 문화관광부의 예비축제로 지정된 제6회 괴산청결고추축제가 다음달 25일 개막된다.

괴산군은 다음달 25~27일까지 괴산읍 고추유통센터와 동진천변에서 농촌 친화적이고 경영축제로 현대적 감각을 갖춘 제6회 괴산청결고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73종목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가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특히 올해 고추학술세미나, 올갱이 줍기, 고추 캐릭터를 주제로 한 연등전시회, 소망기원문 달기, 열기구체험, 베스트연예인 축구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신규행사로 추가했다.

축제 개막일인 8월 25일에는 초청 소비자 환영식을 시작으로 고추썰기 및 농산물 체험행사가 동진천 보조무대에서 진행되고 고추대학 졸업식, 가마솥 옥수수 삶기 시연에 이어 야간에는 개막식과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 26일에는 1사1촌 만남의 날 행사가 고추유통센터에서 열리고 동진천에서 올갱이 줍기, 고추따기 등 다체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풍물 굿패공연, 해동검도 시범, 제3회 임꺽정 선발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3000여명이 참가하는 제4회 괴산청결고추 하프마라톤대회에는 올림픽 영웅 황영조씨가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코스를 달린다.

이와 함께 27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청결고추 축구홍보단 초청 경기와 고추사랑 군민건강 걷기대회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민물고기 잡기체험, 청결고추따기체험, 옥수수 시식회, 베스트연예인 축구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제6회 청결고추축제에 대비해 치밀한 준비로 성공 축제가 되도록 주력하고 있다"며 "축제 후 직거래망 구축으로 농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충북도와 문화관광부 평가 준비를 철저히 해 국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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