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중·고등 학생 40명 선발 전쟁기념관 등 견학 안보의식 심어줘

영동경찰서는 자유총연맹 영동군지부와 협조하여 14일 관내 13개 중·고등학교 모범학생 40명을 선발,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등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전후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안보현장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실질적인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달 8일 경찰서 주간으로 실시한 대공홍보 문예백일장 부문별(산문·시·논술) 응모 학생 중 충북지방경찰청장 표창수상자 2명, 영동경찰서장 표창수상자 10명, 작품 제출학생 28명 등 총 40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용산전쟁기념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견학한 후 KBS방송국을 방문해 뮤직뱅크 공개 녹화방송을 관람했다.

견학에 참여한 영동고등학교 2학년 김진솔 양은 "6·25 한국전쟁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쟁기념관을 둘러보니 남북분단의 슬픔과 전쟁의 참혹함을 새삼 알게 됐다"며 "우리 세대에는 꼭 남북통일이 되어 더 이상 분단으로 인한 슬픔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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