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지역사회와 함께 사는 제3회 순천향 가을음악회
 
 
한 대학이 매년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31일 오후 7시 늦가을을 아쉬워하는 지역주민과 학생, 재학생들을 위해 제3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촌블루스'와 `자우림'을 초청해 10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건 순천향대가 3번째 개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70년대부터 블루스 음악의 선두주자였던 `신촌블루스'를 대학캠퍼스로 초청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분위기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순수한 뜻에서 대학이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3년째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한 뒤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창출과 수준 높은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데 대학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작년 10월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