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연기문예회관서

'마법의 손가락' 인형극 무료 공연
10월 30일·31일 연기문예회관에서 열려
 
인형극단 '파브르'는 30일부터 이틀간 연기문예회관에서 인형극을 무료로 공연한다.

문화관광부 주최로 '찾아가는 문화활동 2002'의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2일간 4회 공연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시작되며 공연 작품은 '마법의 손가락' 등 2편을 공연하게 된다.

'마법의 손가락'은 재미삼아 동물을 죽이며 사냥을 좋아하는 천둥아저씨가 마법의 손가락이라는 별명을 가진 소녀에 의해 새가 돼 죽을 위기를 넘기면서 힘들게 살아가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곤충을 사랑하고 아끼자는 교훈을 심어준다.

첫날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2000여명이 관람해 모처럼 동심을 들뜨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인형극단 파브로는 지난 94년 '인형극단 좋은사람'으로 출발해 서울국제인형극제, 춘천국제인형극제 등 각 지역의 인형극축제에 참여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각 지방의 공연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설명: 인형극단 파브르는 30일부터 이틀간 연기문예회관에서 인형극을 무료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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