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단체장에 듣는다]임성규 논산시장

"참다운 자치시정을 뿌리내리고 논산을 축복받은 땅으로 가꾸기 위해 그동안 선거로 인해 갈라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아서 시민 대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충남에서 유일하게 3선 연임으로 민선 4기 논산시장에 취임한 임성규 시장은 소감을 이렇게 피력하고 "3선 연임이라고 교만하기보다는 겸손하고 부지런한 자세로 시장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균형개발에 초점을 맞춰 시민 모두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주민만족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 시장은 "제2지방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총 20만 평까지 확장시키고 유망기업을 대거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친환경 고품질의 웰빙형 농업정책을 전개, 논산에서 생산하는 모든 농산물을 총칭하는 대표 브랜드를 개발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임 시장은 "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구도심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낙후돼 가고 있는 구도심권 개발정책을 수립, 생활기반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 시장은 "탑정호를 생태체험관광지로 개발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행복도시의 배후 휴양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백제군사박물관을 휴식과 관광, 교육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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