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을 위해 대전, 충남·북 3개 광역의회가 공동 노력하고, 충청 이전의 당위성을 널리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9일 제1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영관 의원이 발의한 '행정수도 충청이전 대책특위'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박용갑·강홍자·임헌성·성재수·정진항·진동규·안중기·심준홍·송재원 의원 등 10명을 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

행정수도 이전특위는 앞으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폐해를 시정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한 행정수도 충청 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가는 한편 일부 지역의 반대 움직임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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