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228억 지원 친환경재배 연차 확대

논산시가 재정경제부로부터 딸기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2010년까지 재정경제부로부터 22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딸기산업의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됐다.

시는 주민공청회를 거쳐 지난 2월 16일 재정경제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한 결과 관계 부처의 심의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20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된 지역특화발전 특구 위원회의 심의에서 특구지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딸기재배 면적(911㏊) 중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재배로 인증을 받은 437필지 102㏊에 대해 연차적인 친환경재배를 추진, 2010년까지 150㏊ 이상으로 확대하게 됐다.

특히 딸기육묘 시설과 우량품종의 보급, 수경재배 시설지원과 현재 5개 유통단지를 2010년까지 10개소로 확대, 공동선별·출하로 논산딸기의 상품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 최대의 딸기생산지역인 논산시에서는 그동안 건양대 등 지역 학계와의 공동연구 기반 활용여건과 농촌체험관광 수요증가 등을 기반으로 특구지정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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