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10년까지 8개 복지분야 관련 공청회 27일 개최

보은군은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7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사회복지계획(안)에 대한 발표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지역복지위원, 사회복지시설 기관 및 단체장,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과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이 있는 주민 등 1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으로 지역단위의 복지계획이 법제화 되었다. 또 지역특성에 따라 복지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적합한 지역복지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수요자에게 가장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지역의 복지자원 확충 뿐 아니라 복지자원 간 연계의 틀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수립될 지역사회복지계획은 내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년간의 중기계획이며, 사회복지총괄, 저소득층복지, 가족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보건의료서비스, 아동 및 청소년복지, 여성복지 등 8개 분야의 연차별 사업계획과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재정, 전달체계 △보육,아동, 청소년 △여성, 가족, 지역자원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등 분야에 대해 전광현(서울신학대 교수)외 4명의 전문가가 계획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계획서를 작성, 7월중 최종보고회와 지역복지협의체 심의를 거쳐 8월초에 지역사회복지계획안을 충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청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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