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공주지점(지점장 조중복)은 재래시장인 산성동시장과 유구읍시장을 찾아 전기안전 특별점검을 벌였다.

장기화된 불황으로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취약한 전기설비를 점검해 화재 예방을 위해 실시된 이번 점검은 20∼21일 이틀에 걸쳐 실시됐다.

지점 사회봉사단원 및 협력회사가 합동으로 전기설비 노후화 정도가 심한 영세점포 250호에 대해 산성동 재래시장 상인연합회 이상옥 회장은 "이번 전기안전점검으로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에 상권을 빼앗겨 침울해진 시장분위기에 활력이 생긴 것같다"며 "한전에서 노후된 전기설비를 안전하게 수리해 주어 마음 편히 장마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전공주지점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헌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재래시장 및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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