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주5일 근무제 확대 등 레저문화 확산으로 휴가철 물놀이시설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수욕장, 저수지, 강, 하천 등 유원지에서 물놀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물놀이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도내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23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은 바 있어 6월 초부터 8월 하순까지 3개월간 물놀이 취약시기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지에 대한 담당공무원 배치와 순찰을 하는 등 물놀이사고 다발지역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방학 전 초·중·고생 등에 대한 물놀이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유구천의 통천포, 화월보, 석숭보, 해월보와 용수천, 상원골, 왕촌천(왕촌1교),? 정안천(목천보) 등 8개소를 취약 분야 중점관리대상지역으로 정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 운영하고 구명환, 로프, 구조함 등 구조장비를 비치해 25명의 인명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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