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南在俊) 제36대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남북간 교류·협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대남 전략과 실체적 군사위협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며 "전 장병은 어떠한 안보적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판규(金判圭) 전임 총장은 이임식을 겸한 전역식을 통해 40여년의 군 생활 동안 경의선·동해선 연결사업과 월드컵·아시안 게임 지원, 재해재난 극복활동 등을 회고하면서 어떤 위협에도 능히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