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1차 생산시설 용지에 대한 입주신청이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1차 용지는 입주신청을 거쳐 오는 15~26일까지 입주심사, 27일 입주선정 결과 발표, 28~30일 입주계약 및 용지 매매계약 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업종별 규모는 ▲의약품 15만 9419평(21필지) ▲의료 및 광학기기제조업체 4만 0093평(11필지) ▲건강식품 1만 7074평(3필지) 등이다.

이번 오송단지 산업시설 용지는 관리기본계획에 업종별 배치계획이 수립돼 있어 배치계획에 적합한 업종의 업체가 입주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심사 신청을 한 뒤 입주 적격업체로 선정되면 입주계약 체결 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

토지 공급가격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원가(현재 평당 49만 4362원)로 공급되며, 사업 준공 후 실제 투입된 총 사업비 및 확정 면적을 기준으로 정산이 이뤄지고 대금납부 방법은 2년 분할 납부 방식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전화 043~237~4161)와 한국토지공사 충북본부 고객지원팀(전화 043~220~880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송단지 잔여 생산시설 용지 29만평은 현재 진행 중인 문화재 시굴 등이 끝나는 올 하반기경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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