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육질로 원기 채우세요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진지방(대표 김동섭)'은 26년 전통의 보신탕(삼계탕) 전문점.
김동섭(51) 사장은 "탕이나 전골, 수육 모두 고기를 어떻게, 얼마나 삶느냐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고기를 선택하는 순간 이미 99% 이상 결정된다"고 말한다. 그만큼 어떤 고기를 사오느냐가 그집 고기 맛을 좌우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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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은 20여 년째 믿을 수 있는 한 곳에서만 원재료를 공급받는데 있다고 한다. 공급처 사장 역시 김 사장과 매달 계모임을 같이 하는 계원으로 서로 간의 신뢰가 이 집의 깊은 맛을 이어갈 수 있게 한 셈이다. 시청이 지금은 둔산동으로 옮겨갔지만 그때 단골들이 아직도 이곳을 찾는 이유이기도하다.
김 사장은 "수입 종자견은 수 십년을 우리땅에서 키워내도 토종식육견의 맛을 내지 못한다. 몇 날 며칠을 삶아도 구수한 맛을 낼 수 없기때문이다"라면서 토종견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어 김사장은 최고의 맛이 나는 고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노하우도 공개했다. 김 사장은 "부위마다 모양이 다 다르지만 미식가들이 찾는 최고 부위는 배밭이 부분이며 갈비와 목살이 그 다음으로 쳐준다"라며 "껍질의 두께가 얇지도 않고 누껍지도 않아야하며 양념하지 않은 고기를 한 점 입에 넣었을때 고소한 맛이 나야 최고의 고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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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수육(대 4만5000원, 중2만 5000원), 보신탕·삼계탕(7000원, 특1만원). 문의 042-253-0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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