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우성면 양반골농원 김일규씨 전자상거래로 도시 소비자에 인기

공주시 우성면 옥성리 산 좋고 물 맑은 이곳에서 양질의 생 녹용을 이용한 '녹용배즙'을 생산하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전자상거래 농업인들의 모임인 이지팜의 회장을 맡고 양반골농원을 운영하는 김일규(56)씨는 사슴뿔을 채취,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꾸준한 홍보활동으로 보고 방문하는 도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국적인 판매망이 없어 고심하던 중에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관리와 운영 등에 관련된 컴퓨터 교육을 꾸준히 받은 결과 이제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반골 녹용배즙'은 방부제와 색소를 넣지 않고 농장에서 생산된 배와 녹용을 정성껏 우려낸 과채주스로, 배 즙은 양반골 농장에서 유산균 발효퇴비, 식물효소제, 목초액, 자연천혜녹즙, 한방 영양제 등을 사용해 농약사용 횟수를 반으로 줄여 재배한 친환경 고품질 배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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