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개발등 명품화 잰걸음

복숭아로 유명한 괴산군 불정면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역 복숭아 농가들이 오는 8월 백중놀이 행사 기간 중 자체적으로 제1회 불정 복숭아 축제를 열 예정이다.

불정면에는 현재 140농가에서 모두 76㏊ 규모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10% 이상 참여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불정면은 축제동안 복숭아 품평회, 전시회 등의 행사를 열어 불정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려 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8월과 11월에는 선진 영농기술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복숭아 단일 브랜드 포장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 곳의 복숭아 명품화 사업을 위해 올해 포장재와 저온저장고 신축 등에 모두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복숭아 명품화 사업은 경쟁력을 높여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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