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웅진 유아놀이 한마당이 2일 공주시 관내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약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놀이 한마당은 공주교육청(교육장 김규환)이 주최하고 공주시유치원교원협의회(회장 정현주)에서 주관해 유치원 교육과정 내용과 발달 수준을 고려 준비마당, 여는마당, 놀이마당, 화합마당, 마무리 마당으로 구분해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가 됐다.

이날 행사는 제1마당부터 11마당까지 바톤릴레이, 색판뒤집기, 터널통과, 공 넣기, 태산이 높다하되, 돼지몰이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즐기면서 우리나라 문화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편성했다.

양관규 공주교육청 장학사는 "이번 한마당 축제는 유아들의 발달과 흥미에 적합한 놀이를 통해 유아들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높이고 국·공립 유치원간 친화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와 학부모 그리고 교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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