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보존 및 보호가치가 높은 보호수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총 6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덕읍 대곡리 일원 16곳을 대상으로 보호수 주변 생육환경 조성과 외과수술 및 가지치기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보호수 주변정비 대상사업은 느티나무 5그루와 은행나무 1그루, 소나무 1그루, 회화나무 1그루 등 총 8그루며, 외과수술사업은 느티나무 5그루와 은행나무 2그루, 소나무 1그루, 회화나무 1그루 등 모두 9그루다.

시 관계자는 "보호수 주변 시멘트 구조물 철거와 자연석 놓기 등 지속적인 보호수 관리사업을 전개해 보호수 생장에 최적의 환경조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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