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7200만원 투입 정수시설 개선

충주시는 올해 최상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시설 내에 수질자동측정기와 정수지 도류벽을 설치하는 등 관련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총 4억 7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제1정수장에 슬러지콜렉터(1식)와 정수지 도류벽(337.4㎡), 응집지 격벽(50.16㎡)을 설치하고, 송수펌프 모터제어반을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또 제2정수장 내 5곳에는 여과지별 수질을 실시간 측정하는 수질자동측정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수질자동측정기는 여과지속시간에 따른 역세척 시기 조절과 정수손실 최소화, 향후 적용될 수질기준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를 가능케한다.

또 정수지 도류벽은 접촉시간을 증가시켜 수돗물 소독율을 크게 향상시키며, 격벽은 응집기 교반강도를 크게 강화시켜 응집효율의 증대를 가져다 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5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 제1시설 침전지 4곳 중? 슬러지수집기가 설치되지 않은 3곳에 침전지를 설치, 전국 제일의 수질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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