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공간 위주 배치 … 내년말 준공
2일 군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5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증평읍 내성리 1만 21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청소년수련관을 8월 착공한다.
이 수련관은 1층에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정보이용실, 영상편집실, 노래연습장, 전통문화관, 음악 및 댄스 연습실,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이 들선다.
또 2층에 동아리방,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강의실, 매점 및 패스트푸드점, 창작공방, 청소년상담센터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군은 당초 1층에 사무실과 매점 및 페스트푸드점 등의 휴게 시설을 둘 계획이었지만 최근 국가 청소년위원회 기본설계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 같이 배치키로 결정했다.?
또 지하에 두기로 했던 체육활동장과 식당을 폐지하는 대신 방과후 아카데미 강의실 2개소와 노래연습장, 영상편집실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내용의 시설보완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이달 말 군청 기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뒤 오는 8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수련관을 건립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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