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년 업무구상·공약실천 계획 보고회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29일 영상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3기 희망의 새부여 건설을 위한 2003년도 업무구상 및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새롭게 발굴한 시책과 기존업무 요약보고 등 2003년도 업무구상 보고와 민선3기 공약사항 4개 분야 41개 단위사업별 세부실천계획 등 공약사항 보고가 있었다.

또 행정은 군민 본위, 군민 존중, 군민 위주의 자치행정을 구현하고 공무원은 역량을 총결집,군정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해 나가는 한편 군민들은 백제정신을 계승, 지역발전의 견인 역할을 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또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상품화'와 '농특산물의 해외 경쟁력 강화' 및 '맞춤형 복지로 삶의 질 고도화'를 민선3기의 3대 핵심방향으로 설정하고 희망 있는 부여의 모습을 가시화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도 업무추진 방향은 사회적 환경변화에 행정의 선도적 대응전략 모색, 국민생활 패턴 변화에 맞는 관광상품의 적극 개발, 농특산물 등 지역 생산품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책의 적극 추진 및 정보화 추진으로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업무구상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시책에 대한 타당성을 심층 분석, 내년도 예산반영과 업무의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무환 군수는 "우리의 작은 힘이 미래에는 부여발전의 폭풍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750여 공직자 모두는 희망찬 부여를 건설하기 위해 각자 맡은 일을 충실히 추진해 알찬 자치군정을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과 우수 구상 업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민선3기 공약사업은 군민들과 약속사항인 만큼 임기 동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연도별 시기별로 현실에 맞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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