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법무사업계 상생기틀 마련할 터"

"치열한 경쟁관계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법무사업계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권익보호, 내부 기강확립, 업무영역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17일 대한법무사협회 제45대 대전시지부장으로 선출된 박철훈(64) 신임 지부장은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대전지역 법무사업계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지부장은 법무사 업계 발전을 위한 첫 번째 목표로 "염가 수수료 등의 경쟁으로 부당하게 사건을 유치하는 행위 등을 관계 법규에 따라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강조했다.

? ?
?
? ?
?
박 지부장은 또 "중개사나 행정사 등의 법무사 업무취급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하는 등 대전지역 법무사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지부장은 이를 위한 대안으로 "신규 아파트나 대규모 상가 등의 집합사건과 공사 등으로부터 의뢰되는 사건을 합동으로 추진하겠다"며 "덤핑경쟁이 아닌 규정가격을 받아 회원들에게 배당함으로써 대전지역 법무사업계만의 생존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이어 "외지 법무사들이 대전에서 집합사건 등을 수임하는 행위 등을 적극 방어하기 위해 회원들의 단합된 의지를 모으겠다"며 "이를 위해 신임 충남도지부장이 선출되는 대로 대전변호사회장단 등과 협의를 통해 회원들의 이익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지부장은 이 밖에도 "회원들 간에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각종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응집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위해서도 사랑의 손길을 펴는 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