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용산구청 직원들은 부인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강면 묘동리 곽종상(47)씨의 사과과수원 4000평에서 사과 적과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소식을 들은 추풍령농협은 감사의 뜻으로 용산구청 직원들에게 4㎏들이 쌀 40포를 전달했다.
곽씨는 "일손이 부족해 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멀리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영동군과 용산구청은 지난 2003년 8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및 축제, 체육교류 등을 통해 도·농간 상생의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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